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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보다 가까이

hachaneun 2024. 11. 9. 23:34

처방전을 내고 안쪽 의자가 있는 공간으로 가니 흰 벽에 그림이 걸려있다.
왕관모양 그림 두 점. 연작인가보다.
문민정 작가 작품이라고 작품 명찰과 간단한 설명이 있다.
그 작품 옆에 '오늘 무조건 행복하기'와 '가장 큰 행복을 당신에게 줄게요'라는 글이 쓰여진 그림이 두 점 걸려있다.

약국을 나와 시간이 남아 들른 카페에서 작품 전시 중이니 만지지 마세요, 하길래 알았다하고 커피를 받아간 2층에 작품이 여기 저기 전시되어 있다.

길 가다 하늘 바라보면, 구름과 하늘이 참 예쁘다 하듯, 오전에 들른 약국과 카페, 두 곳 모두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며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미술을 발견하게 된 하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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