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글에 듀오링고 구독취소 요청하고, 취소되리라 생각했고, 듀오링고는 무료체험판인 줄 알고 매일 연습하고 있었는데, 아들이 "엄마, 슈퍼 듀오링고 쓰고 있어요?"하는 거다.
취소 했는데 무슨! 이라며 다시 확인하니 구글에는 분명 취소요청되어 있는데 네이버페이로 빠져나간 돈은 환불되지 않았다.
결국 구글고객센터에 접속해서 요청하고 환불받은 건 취소요청하고 7일 뒤, 고객센터에 검토요청하고 하루 뒤였다.
디지털은 접근성이 좋지만 되돌리기 위한 접근성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몸으로 깨닫게 된 1주일이었다.
듀오링고 앱에서는 공부하고 있는 상태 외에 내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기 어려워 결제가 되었는지 어떤지 알기도 어려웠다.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아예 멀리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힘내야지!
낯선 것이지 두려운 것은 아니다!